박혜경 3집 발굴(?) 음반

이러다가 음악 블로그가 되는 건 아닌지 고민 중.


오늘 오전에 법원에 재판 방청을 하러 갔습니다. 

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는 중, 라디오에서 익숙한 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.
익숙한 목소리였는데 노래 제목과 가수가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끙끙 대고 있었는데, 

어떤 단어를 듣는 순간 기억이 났습니다.

'빨간 운동화' 


아! 박혜경! 

중학생 때, 집에서 자주 들리던 노래였죠. 누나가 자주 들었던 노래였습니다.

그 때 전 대중가요에 별 흥미를 못 느꼈을 때였지만, 박혜경의 노래는 꽤 좋아했었습니다.
사실 노래 보단 목소리 자체에 반해서 노래를 좋아했던것 같기도 합니다.

점심 때 쯤 법원을 나와서 기숙사로 돌아와, 학교 안 음악사에 갔습니다.
저번에 테이프를 살 때, 박혜경의 음반을 본 거 같아서 찾아보려고 갔지요.

마침 있었습니다. 그것도 '빨간 운동화'가 수록된 3집이!


아직 누나 방에서 굴러다닐지도 모르지만, 뭐, 상관없습니다. 듣고 싶으니까 사는 거죠 뭐.

ps. 옆에는 공일오비 베스트 콜렉션. 아주 오래된 연인들 단 한 곡을 듣기 위해 샀습니다.
ps2. 음악사에 부활 5집, 6집이 있던데 살까 말까 고민 중입니다. 마침 할인도 해주시는데 살까...

덧글

  • 徐하늘 2009/03/18 22:13 # 삭제 답글

     이미 음반 블로그가 되어 있군요. 저와 같이 음반 평론 블로거를 하는 거도 좋을 듯 해요^-^
  • 하악골 2009/03/19 22:33 #

    평론은 아는 것이 없어서 무리입니다. 홁홁...이미 이글루스엔 평론에 능하신 분들이 쟁쟁하기도 하고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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